삼성전자 중부지사(지사장 이창건)가 최근 대리점 판촉이벤트로 코스튬 플레이를 시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명 만화와 애니메이션 작품의 캐릭터 의상을 착용하고 펼치는 코스튬 플레이는 몇년전부터 일본과 우리나라를 비롯해 마니아 계층을 중심으로 저변을 넓혀가는 새로운 퍼포먼스의 종류다.
삼성전자 이창건 중부지사장은 “기존 점두 판촉 이벤트가 일방적인 매장 홍보와 소음발생으로 민원발생은 물론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를 올리지 못해 새로운 대안을 찾던 중 코스프레를 새로운 판촉아이템으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장은 “도우미들이 ‘세일러문’과 ‘카드캡처’의 캐릭터의 의상을 입고 중부지사 관할 디지털프라자에서 점두 판촉을 시행한 결과 예상외로 주부들과 20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중부지사는 절기때 시즌에 맞춰 다양한 캐릭터들을 발굴, 판촉행사를 펼쳐나감으로써 매출 신장을 극대한다는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