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토코리아, 원스톱 PC방 컨설팅 사업

 “컴맹도 얼마든지 PC방 사업이 가능합니다.”

 PC방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비 창업자를 위한 ‘PC방 프랜차이즈 종합 컨설팅’에 착수한 PC방 네트워크업체인 게토코리아(대표 이광섭 http://www.geto.co.kr)는 이렇게 PC방 사업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이 서비스는 PC나 인터넷을 모르는 소자본 창업자들도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입지선정’에서 ‘개점’에 이르기까지 PC방 창업과 관련한 일체의 업무를 한번에 해결해 주는 원스톱 컨설팅 방식이다.

 이광섭 사장은 “최근 금리가 바닥을 헤매면서 여유자금 활용방안에 대해 고심하는 소자본 예비 창업자들의 PC방 창업 문의전화가 크게 늘었다”며 “PC방 업계에서 널리 알려진 ‘게토’라는 브랜드 파워와 다양한 수익사업을 연계한 게토 PC방 프랜차이즈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게토코리아는 전국적으로 20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국내 굴지의 PC방 전문기업으로 이 ‘PC방 프랜차이즈 종합컨설팅’을 통해 사업자가 희망하는 지역에서 역세권 등을 감안해 PC방 사업에 적합한 장소를 물색해주며 PC방에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전용선 등 관련 장비 일체를 염가에 공급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 PC방 관리프로그램 시장의 2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게토매니저’ 제공 △최고 1억3000만원까지 창업자금 대출 알선 △점주, 직원,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PC방 운영교육 △인테리어, 개점, 홍보이벤트 대행 등의 서비스가 이어진다. 또 개업 후 1년동안 수시 방문과 장비 무상 교환 등 사후관리도 지원된다.

 게토코리아는 이 컨설팅 서비스가 자사의 탄탄한 마케팅 능력과 결합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해 PC방 전문업체로는 유일하게 지난해부터 LG텔레콤과 제휴를 맺어 ‘카이’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월 5000원의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는 게토코리아는 대기업과의 통합마케팅 및 콘텐츠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게토 PC방의 저변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유망 게임업체를 발굴해 시장 검증에서부터 런칭, 홍보, 펀딩 및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게임 인큐베이팅 서비스 ‘게임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GMPS)’를 최근 가동하기도 했다.

<최승철기자 rocki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