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디지털 본방송에 대비해 기존 제품보다 화질을 대폭 개선한 고선명 차세대 디지털TV ‘파브’를 출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차세대 파브’는 기존 프로젝션TV보다 30% 이상 선명해 SD급 제품 중에서는 최고 화질의 고선명 제품이다.
이 제품은 TV화면부 상하좌우 4곳에 센서가 있어 간단한 리모컨 조작을 통해 자동으로 색일치를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최적의 화질을 구현할 수 있게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센서에서 가장 먼 구석의 경우 9개의 포인트에서 수동으로 조정이 가능한 미세 색일치 기능으로 보완해 전문가나 가능했던 초정밀 색일치 조정을 간단히 할 수 있게 돼 기존 제품보다 화질이 30% 이상 선명한 최고의 화질로 TV를 볼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자동·미세 색일치 조정기능은 국내 제품으로는 처음 채용한 것으로, 세계적으로도 소니 등 일본 회사들만이 적용하고 있는 최첨단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제품은 기존 스크린에 특수 코팅처리를 해 미세한 엠보싱 효과를 줌으로써 빛의 반사를 최소화시킨 무섬광 스크린(none glare screen)을 적용, 섬세하고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한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