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과학기술부 장관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에서 우수한 의정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ETRI 측에 의하면 김 장관은 지난 98년부터 국정감사에서 ETRI와 미국 퀄컴사간의 불평등한 기술료 배분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 ETRI가 퀄컴으로부터 지난 96년부터 2000년까지 기술료 분배금인 1억25만달러(한화 1289억원 상당)의 기술료 분배금을 타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