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경비전문업체 에스원(대표 이우희 http://www.s1.co.kr)은 신용카드 거래승인 업체 씨씨케이밴(대표 이동욱 http://www.cckvan.com)과 부가가치통신망(VAN) 공동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한 관리 및 신규 영업은 물론 향후 VAN 사업과 관련한 신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우선 에스원의 무인경비서비스에 가입한 전국 4만여개 가맹점을 씨씨케이밴과 연계해 신용카드 거래승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양사가 공동으로 신규 가맹점 영업 및 마케팅을 전개한다.
양사는 또 다기능 단말기를 공동 개발·판매하고 양사 통신망의 통합, 전자화폐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에스원은 추진중인 스마트카드 사업의 단말기 인프라를 확보, 로열티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게 됐으며 씨씨케이밴은 에스원의 거대한 영업망과 관리능력을 활용,가맹점 확보 및 관리에 큰 힘을 얻게 됐다.
문영갑 씨씨케이밴 상무는 “국내 무인경비 시장의 64%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에스원과의 전국적인 지사망을 통해 단말기의 대규모 공급이 이루어질 계획이어서 VAN 단말기 업체의 시장점유율 구도에도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