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컴퓨터(대표 김태술)는 4일 기업용 데스크톱PC 신제품을 선보이고 PC사업 강화를 선언했다.
한국델이 이날 선보인 ‘옵티플렉스 GX400’은 인텔 펜티엄4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인텔850칩세트와 램버스 메모리를 장착했으며 256 의 L2캐시메모리와 최대 2Gb의 램버스 DRAM, 40Gb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지원한다.
이날 발표회 참석차 한국을 찾은 델컴퓨터 아태지역 옵티플렉스 데스크톱 부문 조지 륭 이사는 “이번에 발표된 신제품은 인텔, 램버스와의 협력으로 최신 기술을 채택했음에도 유통구조의 단순화로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한국델의 김태술 사장은 “앞으로 기업용 PC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최근 일부에서 직판 모델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지만 저렴한 가격·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직판 모델이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