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팜테크(대표 최건 http://www.palmpalm.com)는 일본 최대의 모바일 단말기용 브라우저 개발 업체인 액세스(대표 아라카와 도오루 http://www.access.co.jp)와 임베디드 리눅스 분야의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팜팜테크의 임베디드 리눅스인 타이눅스에 액세스의 넷프런트 브라우저를 통합한 패키지를 PDA 등의 임베디드 시스템 시장에 공급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팜팜테크는 지난해 10월 일본 현지법인 팜팜재팬을 설립하고 액세스와 함께 PDA, 스마트 폰 등에 타이눅스와 넷프런트를 통합하여 탑재하는 공동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4일부터 개최된 컴퓨텍스 타이페이 2001에 상용 제품을 선보였다.
액세스는 NTT도코모의 아이모드(i-mode) 서비스용 단말기를 비롯해 현재 120종류 이상의 제품에 넷프런트 브라우저를 공급해 3500만 이상의 사용자를 갖고 있다.
이번 제휴에 대해 팜팜테크의 최건 사장은 “조만간 액세스의 넷프런트 브라우저가 설치돼 있는 하드웨어에 타이눅스를 함께 공급해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며 향후 4년 이내에 액세스와 1억달러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