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선트시스템스코리아(대표 손명원)는 개인용비디오리코더(PVR) 세트톱박스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3세대 인터액티브 TV 디코더 칩(모델명 CX22492/3)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PVR는 비디오 테이프 대신 하드디스크를 사용해 VCR처럼 녹화 및 재생할 수 있는 기기. 커넥선트의 TV 디코더 칩을 사용하면 TV를 시청하면서 다른 프로그램을 녹화하거나 동시에 2개의 TV 프로그램을 녹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차세대 PVR를 개발할 수 있다.
손명원 사장은 “이번 제품은 다양한 인터액티브 기능을 갖추고 있어 차세대 세트톱박스 개발에 효과적”이라며 “미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유료TV PVR 시장을 겨냥해 국내업체들이 수출용 제품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