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관련 벤처기업인 파워메카(대표 박청 http://www.powermecca.org)는 6일 전압변동제어·역률제어·무효전력제어·고조파제거 기능을 갖고 있는 전자식 역률제어장치를 개발, 인천제철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이스라엘 회사와 기술제휴로 개발한 전자식 역률제어장치는 기존 콘덴서에 비해 응답속도가 초당 4∼16m로 1만5000∼3만7500배 이상 빠르게 전압변동에 대응하는 시스템으로 기동전력이 큰 자동차나 조선·철강·반도체 공장 등에 적용할 경우 전기의 품질향상은 물론 4∼20% 정도의 절전효과가 있다.
파워메카는 최근 인천제철에 약 10억원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자동차·중공업·반도체 공장 등에도 추가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자본금 5억원 규모의 파워메카는 이 제품개발을 통해 올해 수주액 70억원, 매출 5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문의 (02)3783-7642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