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벤처기업인 시코드(대표 임신태 http://www.seecode.com)는 최근 삼성SDS와 블루투스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 이 회사와 공동으로 휴대형 무선지문인증시스템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휴대형 무선지문인증시스템은 지문인증 기술과 블루투스 무선통신기술을 접목, 네트워크에 접속시 휴대단말기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동성과 보안성을 보장하도록 설계됐으며 보안 솔루션의 최대 단점인 통신망 초기 접속 시간을 연장하는 문제를 해결했다.
이 시스템은 휴대단말기 하나로 출입문 개폐나 자동차 열쇠·금고 열쇠·ID카드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일명 원키(One Key) 토털 솔루션을 비롯, 홈네트워킹이나 통신서비스·무선결제 등 폭넓은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다.
양사는 무선지문인증시스템을 탑재한 휴대단말기을 일본·미국에서 개최되는 보안 관련 전시회에 출품, 시연할 예정이며 조만간 국내에서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