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영상진흥원 이달말 설립

 전주시를 정보영상산업도시로 이끌어 나갈 재단법인 전주정보영상진흥원이 설립된다.

 전주시는 다음달 1일 정보통신부로부터 시로 이관될 전주소프트웨어지원센터와 10월 중 문을 열 멀티미디어기술지원센터, 연내 착공할 문화컨텐츠산업지원센터를 효율적으로 통합 운영할 재단법인을 이달말 발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보영상진흥원은 80억원의 기금으로 설립되며 주요 업무는 △전문 영상인력 양성 △벤처타운 기반조성 △기업마케팅 지원 △자치단체 용역수행 등으로 지역 정보영상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단체, 대학 연구소 등이 공동 참여해 정보영상산업 분야 기반조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정보영상진흥원은 타 자치단체에 비해 우선 개원하는 것으로 전문경영인 및 기술인력을 영입해 지역 IT분야 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