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tel.co.kr)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5일까지 실시해 온 동기식 IMT2000사업 참여주주사 모집을 오는 13일까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또 지난 모집기간에 대기업 20여곳을 포함, 총 500여개의 중소IT, 벤처업체가 동기식 IMT2000사업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고 LG텔레콤은 밝혔다.
LG텔레콤이 주주 모집기간을 연장한 것은 하나로통신과 컨소시엄 구성에 대한 논란이 진행중인데다 아직 참여하지 못한 업체들에 생각할 시간을 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참여자격은 법인에 한하며 제휴 및 기여도에 대한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이미 서류를 제출한 주주는 이번 추가모집에서 제외된다. 모집대상으로 동기식 IMT2000사업과 관련해 영업망, 콘텐츠, 솔루션 제공 등 사업운영에 기여 가능한 업체를 우대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기간통신사업자 △정보통신 장비제조업체(시스템, 부품, 단말기 등) △컨텐츠 및 인터넷 관련업체(IT, 솔루션, 전자상거래, 게임 등) △전국적인 유통망 보유업체다.
참여 희망업체는 LG텔레콤 홈페이지(http://www.lgtel.co.kr)를 방문해 ‘참여주주사 제출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참여의향서를 13일까지 팩스로 접수하면 되고 나머지 제출서류는 15일까지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