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학술행사 `봇물`

 

 게임을 주제로한 학술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연세디지털헐리우드(대표 정동수)는 9일 ‘게임그랙픽, 이렇게 만들어진다’라는 게임제작과 관련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게임그래픽 제작사례를 중심으로 펼쳐질 이번 강연회에는 최근 발매된 ‘임진록2+’, ‘임진록외전’과 현재 제작중인 풀 3D게임 ‘기어즈’의 제작과정이 소개된다.

 감마니아코리아(대표 조성용)는 오는 23일 중랑 청소년수련관에서 자사가 개발한 게임 ‘임진록2+’의 전술 및 사용법에 대한 일반인 강좌를 갖는다.

 써니YNK(대표 윤영석)도 현재 유통중인 게임 ‘트라이브스2’를 PC방 형식을 빌어 일반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첨단게임산업협회(회장 박영화)는 지난 7일 ‘게임산업현황과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으며 한국생산성본부(회장 한준호)도 ‘게임비즈니스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세디지털하우스의 정동수 사장은 “게임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산업 전반에 대한 전망에서부터 게임제작 실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학술행사가 개최되고 있다”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강좌의 경우 자사 게임을 홍보하기 위한 좋은 전략으로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