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급등하며 ‘반도체의 날’을 만들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는 각각 4.44%, 6.79% 상승하며 여타 관련주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코스닥시장 장비 및 재료주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 주성엔지니어링이 상한가에 올랐고 원익·아토·STS반도체통신·코삼 등도 9∼3%의 상승률을 보였다.
△통신서비스=‘인텔효과’로 모처럼 전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SK텔레콤과 한국통신은 장분위기가 호전되며 각각 3.93%, 3.31% 상승했다. KT프리텔 등 코스닥종목도 일제히 상승했다. 하지만 통신서비스주는 외국인 투자비중 축소 등 악재가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이번 상승을 이어가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재부품=시장의 상승에 힘입어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을 기록했다. 광전자(1.33%), 알루코(2.25%), 고덴시(3.31%), 삼성전기(4.18%), 삼성SDI(2.67%) 등의 종목을 비롯한 대다수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한국전기초자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상장 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고려전기는 3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인터넷=시장의 강한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 특히 보안 관련 솔루션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장미디어인터렉티브, 싸이버텍홀딩스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퓨쳐시스템도 가격제한폭에 근접한 11.30%까지 상승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 3인방도 모두 7%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