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국제 및 시외전화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월드폰 플러스카드’가 여행객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통신 전남본부(본부장 박균철)에 따르면 최근 KT선불카드인 월드폰플러스카드의 월평균 판매량이 지난해 2만3000장에서 올해 3만2000장으로 크게 늘어났다.
월드폰 플러스카드는 KT선불카드로 국내 및 해외에서 일반전화와 휴대폰(016·018)이용가입자들이 시내·시외·국제전화를 일반전화 요금에 비해 최고 38%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한통 전남본부는 설명했다.
특히 통신사정이 좋지 않은 외국에서 전화요금이 숙박요금보다 더 나오거나 서툰 외국어로 국제전화를 해야 할 경우 통화료만 올라가는 것을 피할 수 있어 해외여행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통 전남본부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월드폰 플러스카드를 구입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가맹은행과 공항내 한국통신 판매점에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