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도지사 심대평)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 근로자의 20% 범위내에서 최고 10명(5명미만의 영세업체 1명)까지 공공근로 인력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인건비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공근로 지원사업은 시·군에서 단순근로자, 충남도가 고학력자를 중심으로 공공근로인력 지원 신청을 받아 지원업체와 인원을 결정, 오는 7월 초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선 지원대상은 근로인력 지원 종료 후 일부라도 6개월 이상 정규직원으로 채용을 약속하는 기업이다.
한편 충남도가 지난달 실시한 공공근로인력 수요조사 결과 175개 업체에서 545명(단순근로자 505명, 고학력자 40명)의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대부분 충남도에 인력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