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대표 우석형 http://www.sindo.com)가 지난해 말 출시한 ‘잼프리NT4140S’는 현재 월 판매대수가 700대에 이르고 중급기 시장의 39.1%를 차지한 히트상품. 또 지난해 국내 판매된 아날로그 복사기 총 8만9000대 중 9300대를 차지한 최다 판매모델이다.
NT4140S가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차별화 된 기능 때문이다. 이 제품은 복사기 사용시 가장 불편한 종이걸림·자동예열·자동절전 등의 기능을 집중 보강했다.
특히 종이걸림 자동제거기능은 이 제품의 인기몰이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신기술이다. 복사기 자체에 종이걸림 자동제거 기능(fuzzy jam control)은 복사기가 자체적으로 종이걸림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제거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자동예열 해지기능(ARS기능)을 탑재해 자동절전기능과 더불어 사용되는 기능으로 복사기가 예열중인 상태에서도 사용자의 접근을 감지하여 복사대기상태로 자동으로 전환한다.
NT4140S는 신도리코가 자체 개발한 ‘KR-2 OPC’드럼과 ‘Pi토너/현상제’ 사용으로 드럼 및 현상제의 내구성이 향상됐으며 폐토너 발생률도 현저히 줄었다. 이와 함께 일정시간 복사기를 사용치 않거나 예열키를 누를 경우 내부에 최소한의 전원만 공급되게 하는 자동절전 및 예열기능이 전력낭비를 막아주고 절전효과를 극대화시켰다.
특히 완벽한 환경보호 기능도 NT4140S의 자랑이다.
부품마다 재질 표시가 되어 있어 자원 재활용 효과가 높으며 산소변화 촉매형 오존필터를 탑재하여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오존 및 소음의 발생도가 매우 낮고 절전기능으로 자원보존 효과까지 높아 완벽한 환경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 원고를 세트시키면서 원고사이즈를 복사기가 검출해 원고크기에 맞는 복사용지의 카세트를 자동으로 선택해 주며 디스플레이상에 용지크기와 방향이 표시돼 있어 원고에 맞는 정확한 용지를 선택 복사해준다.
또 크기가 다른 여러가지 원고를 동일한 크기의 복사용지에 복사하고자 할 때 용지지정배율기능키를 사용하면 용지에 맞는 적적한 배율을 기계가 자동으로 선택해 복사해 주므로 배율을 계산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졌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