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션(대표 정주형 http://www.emotion.co.kr)은 지난 97년 설립된 e비즈니스 서비스 및 솔루션 공급업체다.
이 회사는 기업의 e비즈니스, 전자상거래 구현 관련 컨설팅, 인터액티브 디자인, 솔루션 개발 등 고객의 e비즈니스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은 총 30여가지로 이 가운데 주력 솔루션은 크게 웹콘텐츠 관리 분야의 eCMS솔루션, 전자상거래 분야의 eCommerce Suite, 고객지원 분야의 WebCall 솔루션, 고객관계관리분야의 eCRM 등이다.
지난해 코리아닷컴(10억원), 올해 신한금융포탈(10억원)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기도 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의 18억원보다 116% 증가한 39억원, 순이익은 전년의 1억원에 비해 800% 증가한 9억원을 달성했다.
이 비즈니스 산업은 솔루션이라는 제품 그 자체 뿐만이 아니라 이에 수반되는 용역의 질이 중요한 경쟁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이 회사는 가장 높은 수익이 발생하는 부분인 웹개발 분야에서 관련 프로젝트 수행 및 연구개발 인력 비중이 전체의 85%에 달해 해외 경쟁업체에 비해서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4월 자체적으로 개발한 ‘웹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 및 서비스 기술’을 일본 SI기업인 ‘콤텍’에 제공하는 조건으로 콤텍의 자회사인 ‘아이기프트 재팬’의 지분 49%를 획득했다.
현재 아이기프트 재팬이 운영중인 웹 마케팅 서비스(http://www.eyegift.co.jp)는 오픈 10개월 만에 일본 포털사이트 전체 26위에 랭크됐으며 웹마케팅 관련 분야 사이트중에서는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분 구성은 정주형 대표 외 1인이 69.62%, 미래에셋캐피탈이 9.57%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