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앤티(대표 이세한 http://www.gt-t.com)는 지난 95년 설립된 정보통신장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벤처기업이다.
사업초기 통신설비 구축 및 시스템 운용업체로 출발, 현재는 통신장비 개발·제조·서비스 등 무선통신 전분야를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차세대 꿈의 이동통신이라 불리는 IMT2000과 관련, 꾸준한 연구개발로 정보통신부 유망 중소정보통신기업으로 선정돼 있으며 SK텔레콤의 IMT2000부문 협력업체로 선정돼 장비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통신분야에서 세계적 기업을 상대로 경쟁할 수 있는 첨단 핵심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무선통신 및 초고속장비의 개발 및 제조, 특히 기간통신사업자에게 필요한 각종 장비를 공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중계기사업은 광중계기, 3-채널중계기, 극초소형 중계기, 아파트용 중계기 등을 개발해 무선중계기분야에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꾸준한 중계기 제품 공급을 통해 그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이 중 광중계기는 RF와 광기술을 접목한 기술로 광을 이용한 초고속통신시장을 선점하는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는 기술로서 초고속통신망기술개발의 기반이 될 수 있다.
기지국장비사업은 채널과 광 또는 광과 광 전송시간차를 보정해 주는 TMD(Time Matching Device)와 CTMD(Compart Time Matching Device)를 개발하고 있으며 무선데이터분야에서는 무선랜카드 개발을 진행중이다. 현재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IMT2000분야에서는 광안테나시스템을 SK텔레콤과 공동으로 개발중이며 1차연도 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또 세계 일류의 통신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유무선 통합시대에 대비한 통합망 전송기술 개발, 차세대 액세스 네트워크 구축 및 인터넷 초고속망을 활용하는 광대역 모뎀기술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내수 일변도에서 탈피, 국제무대에 진출하기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일본에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