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닉스(대표 황현배 http://www.any-zone.co.kr)는 지난 99년부터 광주과학기술원 환경공학과 최희철 박사팀과 공동으로 수돗물의 바이러스 살균 및 과일·채소의 잔류농약을 제거해 주는 음이온오존살균기(모델명 애니존골드·사진)를 개발, 12일부터 판매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오존과 음이온의 살균·소독·탈취 특성을 이용해 잔류농약 제거와 수돗물 살균·정수 기능 등을 갖추도록 설계됐다. 또한 다량의 음이온을 발생시켜 오염된 실내공기 정화에 사용할 수 있다.
이 기기는 기기의 호스에서 방출되는 음이온과 오존을 물 1L당 1분 정도 혼합시켜 수돗물을 살균·정수하게 된다.
바이오닉스는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 이 기기를 시험의뢰한 결과 대장균·비브리오균·살모넬라균·포도상구균·녹농균 등에 대한 100% 살균력과 농약제거효과를 확인했으며 오존이온살균기의 사용안전성에 대한 ‘S마크’도 획득했다.
또 한국소비과학연구센터에 의뢰해 시험한 결과 이 기기로 정화한 물은 10분을 경과해도 백선균(무좀균)이 99.9% 이상 살균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바이오닉스측은 밝혔다.
바이오닉스측은 이 제품의 개발기술과 관련, ‘오존 및 음이온 발생장치’ 등 모두 6건의 특허 및 실용신안을 출원중이다. 소비자가격 59만8000원. 문의 (062)973-8811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