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주도하는 수산물 전문 글로벌 e마켓플레이스인 피쉬라운드(노상홍 http://www.fishround.com)는 최근 일본 최대 어시장 중 하나인 ‘삿포로’와 주주사 참여 협의를 마치고 12일 공식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피쉬라운드는 지난해 3월 미국에 법인을 설립한 이후 삼성물산을 비롯, 일본 수산물 전문상사인 신코쇼지, 닛쇼이와이, 유럽의 대표적 수산물 트레이더인 타블라스, 국내의 동원산업 등 총 11개 대형 글로벌 수산물 업체가 참여하는 그랜드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됐다.
특히 이들 참여 주주사는 연간 총 2억달러에 달하는 물량을 피쉬라운드를 통해 거래할 것을 약속, 컨소시엄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피쉬라운드는 12일 현재 6000만달러 이상의 거래실적을 기록했으며 올 연말까지 2억5000만달러의 매출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