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kr)가 98년에 내놓은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 바로 ‘플래트론 모니터’다.
이 제품은 경쟁사(마쓰시타·SS 등)에서 개발을 포기할 정도로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한 내외면 완전평면 모니터를 상용화에 세계 최초로 성공시킨 작품으로 완전평면 모니터 시대를 이끌어낸 견인차 역할을 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는 ‘완전평면 모니터=플래트론’이라는 공식이 소비자의 머릿속에 각인돼 플래트론이 완전평면의 보통명사가 됐다.
플래트론은 겉과 속이 다른 타사 모니터와 달리 내외면이 모두 평면이라는 완전평면 모니터의 개념을 바로잡았다. 실용적이며 사용이 간편한 자동화면표시(OSD) 조정 기능과 국내 최초 ‘소프트 센서 버튼’을 채용해 살짝만 스쳐도 손끝의 미세전류로 인해 화면조종이 가능해 한층 편리해졌으며 주변기기를 127대까
지 조정할 수 있는 USB 기능이 적용돼 사용자 편리성을 강화했다.
세계 최소의 0.24㎜ 스트라이프 피치를 실현해 최고의 화면 선명도를 자랑한
다. 또한 세계 유일의 내외면 완전평면 화면을 실현, 화면 왜곡이 없으며 ‘W-ARAS’ 표면 코팅이 돼 있어 빛 반사를 최소화, 눈의 피로함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특히 세계 최초로 EU환경마크를 획득함으로써 환경친화기술을 인정받았고 ‘TCO95’, ‘TCO99’ 규격을 채용하고 있다.
이 제품은 PC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을 소비자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주요 소비자층은 20∼30대의 컴퓨터 주변기기 오피니언 리더들이다. 특히 눈의 피로함을 많이 느끼는 모니터 사용자 중 완전평면 모니터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주요 타깃이다.
LG는 고객들이 생활 수준과 지식 수준이 향상되면서 고급제품을 선호함에 따라 완전평면 플래트론과 함께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의 평면모니터 LG플래트론 LCD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