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패션 중견기업 성도는 최근 IT전문업체들과 ASP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핸디소프트 이경상 부사장, 성도 최형석 사장, ISG 이성하 사장, 이넥션 안종호 사장.
중견 패션업체인 성도(대표 최형석)가 패션 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ASP) 전문업체를 설립하고 e비즈니스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
성도는 지난달 패션전문 e마켓플레이스인 B2B코리아, ASP 전문업체인 ISG와 공동으로 신규법인을 설립하기로 제휴한 데 이어, 최근 핸디소프트·이넥션 등과 함께 섬유·패션 분야 ASP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성도는 B2B코리아·ISG와 함께 다음달 자본금 10억원 규모로 신규법인을 설립하고 패션·섬유업체를 대상으로 한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및 ASP사업을 전개한다. 핸디소프트와 이넥션은 ASP서비스를 위한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게 된다.
신설법인은 영업관리, 자재, 생산, 일반관리시스템(인사, 총무, 회계, 급여 ) 등 전사적 관리체계를 섬유업계 특성에 맞춰 웹 기반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