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NAS신제품발표

한국IBM(대표 신재철)이 스토리지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전방위 스토리지 사업에 나섰다.

 이 회사 스토리지 사업본부는 13일 ‘NAS200’, ‘NAS300’, ‘NAS300G 게이트웨이’ 등의 NAS 신제품과 ‘LTO라이브러리’, ‘버추얼테이프서버(VTS)’ 등 테이프스토리지 신제품을 발표했다.

 NAS200은 타워형과 랙형 두가지 형태다. 타워형은 최대 216Gb 용량으로 소규모 워크그룹에 적합하며 듀얼 프로세서와 최대 1.74TB 용량을 지닌 랙형은 부서 단위나 지역 사무소 등 영업지원 애플리케이션 용도에 알맞다.

NAS300은 이중화 시스템을 갖춰 고객지원이나 회계관리 등의 업무에 적합하며 가격 대비 성능이 높다. 이밖에 이날 선보인 테이프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성능이 크게 향상되고 호환성을 개선했다.

  스토리지 사업본부 정태수 이사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한국IBM은 네트워크스토리지에서 테이프스토리지에 이르는 스토리지 전 부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