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대표 오영교)는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 7월 1일부터 시작한 중소기업 지사화사업이 1년 만에 1억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KOTRA측은 “1억달러라는 수치는 현재 718개 지사가 운영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지사당 14만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참가업체가 지사당 가입비로 투입한 1500달러 대비 100배에 해당하는 실적”이라고 말했다.
지사화사업이란 중소기업이 KOTRA 101개 해외무역관을 자사의 지사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IMF 이후 해외판로 개척에 고심하던 중소기업들의 해외수출에 활력소가 돼왔다.
<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