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코스코리아(대표 가종현 http://www.lycos.co.kr)가 오프라인의 PC방 프랜차이즈사업에 진출한다.
라이코스코리아는 PC방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지앤아이엔터프라이즈(대표 박향원 http://www.GandIent.co.kr)와 전략적으로 손잡고 기존 PC방에 비해 서비스·인테리어·수익구조를 대폭 개선한 ‘프리미엄 PC방’ 프랜차이즈사업을 공동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라이코스는 포털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경험을 활용해 마케팅 총괄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며 자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온라인 콘텐츠 및 솔루션·PC 등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앤아이엔터프라이즈는 그간 진행한 프랜차이즈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맹점 모집·인테리어·운영·수익성 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두 회사는 이에 따라 PC방 프랜차이즈사업 개시를 앞두고 지난달부터 시범운영 중인 경기도 성남 소재의 1호점을 통해 취합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 다음달 초 150석 규모의 대형 매장을 신촌·부천 등에 20여개 동시 오픈할 계획이다.
가종현 사장은 “이번 PC방사업은 작년 12월 강남역 인근에 오픈한 ‘라이코스 뮤직’에 이은 두 번째 오프라인 진출 사업으로 기존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상당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