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메가의 한국 총판인 디지시스(대표 손대영 http://www.digisys21.com)는 신개념의 이동형 저장 장치인 피어리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디스크와 하드디스크 구동 장치인 본체로 구성돼 있으며 135g 정도의 무게와 손바닥만한 크기로 휴대가 간편할 뿐 아니라 어느 곳에서나 PC에 포트만 꽂으면 바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이동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본체 바닥의 모듈을 교체하기만 하면 USB 1.0, 파이어와이어, SCSI, USB 2.0 등의 인터페이스를 손쉽게 바꿀 수 있어 PC, 매킨토시 등 거의 모든 시스템에서 100%의 호환성을 보인다.
또 디스크의 용량도 10Gb, 20Gb로 확장됐다. 20Gb 디스크의 경우 2시간 분량의 영화 12개 정도의 콘텐츠와 MP3 형태로 수천곡 이상의 노래를 저장할 수 있으며 캐드캠, 그래픽 파일 등 용량이 큰 데이터도 자유자재로 저장할 수 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