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도메인 경진대회 열린다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사무총장 송관호)는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개인 도메인(pe.kr)을 대상으로 ‘제2회 개인도메인 홈페이지 경진대회’를 15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인도메인을 등록, 홈페이지를 운영했던 개인들에게 홈페이지를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개인도메인 이용을 활성화하고 각 개인의 개성과 특성을 살린 콘텐츠 개발과 각종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참가부문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생, 주부(50세 미만), 일반인(50세 미만), 실버(50세 이상) 등 7개 부문으로 나뉘며 홈페이지 디자인과 기술력뿐만 아니라 콘텐츠의 독창성, 성실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삼는다.

 접수는 15일부터 7월 24일까지 홈페이지(http://contest.nic.or.kr)에서 온라인으로 받으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홈페이지를 방문, 공정한 심사를 거쳐 8월 9일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노트북컴퓨터, 컬러PDA, DVD, 스캐너 등 다양한 상품이 수여되며 수상작들을 중심으로 개인도메인 홈페이지 책자도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개인도메인(pe.kr) 등록자는 3만여명에 이르며 ‘.kr’ 도메인 전체 등록건 중에 6.63%로 기관도메인(co.kr) 87.45%에 이어 2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