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보안솔루션 전문업체 인젠(대표이사 임병동 http://www.inzen.com)은 지난 98년에 설립된 보안솔루션 전문 업체로 다수의 자체개발한 보안제품군을 내세워 보안솔루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의 제품은 네트워크 침입탐지시스템(IDS)인 네오와처(Neowatcher)를 비롯해 서버 침입탐지시스템인 네오가드, 방화벽 네오게이트, 서버보안 솔루션 네오스캐너, 통합관리 툴인 네오어드민 등 다양하다.
이 가운데 네오와처는 기가비트 네트워크 기반의 광대역폭 네트워크 침입탐지시스템으로 기업들과 공공기관 등에 잇따라 설치되면서 올초부터 급부상하기 시작한 침입탐지시스템 시장에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금융기관은 물론 공공기관·공기업·교육기관·일반기업 등에 100여개의 레퍼런스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고 콘퍼런스 사이트도 별도로 두고 있다.
인젠의 네오와처는 기업 내부 네트워크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내부자의 정보유출은 물론 외부자의 해킹시도를 실시간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만든 솔루션이다．
IDS는 세계시장에서 일반적인 제품기술 수준이 10∼20Mbps 속도의 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네오와처는 이에 비해 10∼20배에 달하는 데이터 처리 능력을 갖고 있다.
따라서 대량메일 등 서비스를 거부토록 하는 외부의 공격을 탐지하고 이에 대응하는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인젠의 침입탐지시스템들은 광대역폭 처리 능력뿐 아니라, 탐지 기술의 측면에서도 1세대의 단순 패턴 매칭 방식의 침입탐지시스템들과는 완전히 다른 첨단 탐지 엔진을 탑재하여 비정상 행위 탐지대응과 함께 세계 최고의 도스(DoS) 탐지 및 대응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네오와처는 주요 기술 이슈인 확장 용이성, 수용성, 고도의 분산성, 실시간 탐지대응, 탐지결과 전파, 상호 연동, 안전성의 모든 측면에서 진일보한 기술을 탑재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네오와처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주관하는 ‘아시아-퓨전 2000’에서 ‘올해의 솔루션상’, IDS 제품 최초로 조달청에서 우수제품으로 선정, 현재 K4인증 계약체결로 인증 심사 중이다.
<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