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솔루션업체인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 http://www.pentasecurity.com)이 최근 블록 암화 알고리듬인 ‘파카(PACA)’에 대한 국내 및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동시에 특허를 취득했다.
97년 말에 개발된 파카는 미국 표준인 AES(Advanced Encryption Standard)의 설계 요구사항을 준수하며 키 크기가 128·192·256비트인 대칭키 암호 알고리듬이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측은 이 알고리듬이 차등해독법·선형해독법 같은 잘 알려진 공격 방법에 대해 안정성이 높으며 기존 DES보다 10배 이상의 빠른 성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또 C·C++·자바 등의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한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98년 5월 국내 특허, 같은해 7월 미국에 각각 파커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었다.
<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