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노테크놀러지, 일본에 지문인식 디바이스 수출

 휴노테크놀로지(대표 김상균 http://www.hunno.com)는 일본에 연간 1000만달러 규모의 지문인식 디바이스를 수출한다고 17일 밝혔다.

 휴노테크놀로지는 지문인식 모듈, 지문인식 마우스, 지문인식 도어록 등의 제품을 일본 생체인식 전문기업인 아이디테크니카(ID Technica)에 수출키로 하고 30만달러 규모의 1차분 선적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휴노테크놀로지의 김상균 사장은 “아이디테크니카와 지난해부터 안정성 및 신뢰성 테스트를 거쳐 계약이 이루어졌다”며 “이 업체의 기술이 일본 시장의 기술표준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 일본 시장 진출에 유리한 입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휴노테크놀로지는 지문인증의 신뢰도를 높인 2세대 제품개발을 완료하는 한편 영어·중국어·일본어 버전을 잇따라 내놓으며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할 방침이다.

 휴노테크놀로지는 아랍에미리트, 이스라엘, 호주, 독일, 이탈리아 등 10여개국과의 수출상담도 마무리 단계에 있어 올해 수출물량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