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대표 권성문)가 벤처기업 상시채용관을 개설하고 벤처기업의 인적자원 제공에 나선다.
KTB네트워크는 최근 헤드헌팅 전문업체인 유니코써어치(대표 한상신)와 벤처기업을 위한 상시채용 대행 서비스를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벤처기업 상시채용관 개설은 인재공동 풀(pool)을 만들어 채용업무를 전문업체인 유니코써어치에 대행시킴으로써 벤처기업 인력채용의 효율성과 경비절감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상시채용관은 KTB네트워크(http://www.ktb.co.kr) 및 유니코써어치(http://www.unicosearch.com)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구직자는 온라인에서 이력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또 구인업체는 상시채용관이나 유니코써어치에 채용을 의뢰하면 된다. 특히 상시채용관에는 380여 벤처기업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담아놓아 구직자는 충분히 해당 기업에 대한 검토 후에 지원할 수 있다.
이같은 벤처기업 상시채용관은 최근 인력수급에 문제를 겪고 있는 벤처기업이나 벤처기업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입사지원에 애를 먹었던 구인자 모두에 환영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상시채용관에 가입하게 되는 구인업체들은 국내 최대 벤처커뮤니티인 ‘KTB n-클럽’ 회원사들로 채용시 지원자가 2개월 이내에 이·전직할 경우 채용서비스를 1회 무료로 제공받게 되며 채용비용은 100만원이다.
KTB네트워크 김동현 팀장은 “벤처기업에 자금문제와 더불어 최근에 중요한 것은 인력문제”라며 “벤처상시채용관이 벤처기업의 인력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