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웍스 ‘미스아바타’
게임개발업체 지웍스(대표 예석준)가 개발한 자판기형 게임기. ‘미스아바타’는 즉석에서 촬영한 얼굴 사진에서 특징을 뽑아내 3차원 캐릭터 동영상을 만들어 CD로 출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촬영한 얼굴의 3차원 데이터값을 인터넷으로 전송해 사용자가 자신의 캐릭터를 수정·보완할 수 있다. 따라서 e메일 등에 자신만의 3차원 캐릭터를 함께 보낼 수 있으며 홈페이지 등에도 개인을 소개하는 동영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데이터값을 활용해 다양한 곳에 응용할 수 있어 일반인들도 개성 넘치는 자신만의 3차원 멀티미디어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웍스 개발·판매.
-오픈이앤씨 ‘오픈클럽2’
아케이드 게임개발업체인 오픈이앤씨(대표 김용원)에서 개발한 경마용 메달게임기. ‘오픈클럽2’는 지난해 출시한 경마게임기 오픈클럽의 후속모델이다. 말의 움직임을 시뮬레이션화 해 박진감 넘치는 3D그래픽으로 재현했으며 실제 과천 경마장을 그대로 재현해 사실감을 높였다. 또 자체 개발한 오차율 제로의 확률엔진을 바탕으로 게임을 제작해 실제 경마와 같은 흥미진진한 게임을 맛볼 수 있다. 또 전작인 ‘오픈클럽’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시스템의 안정성이 돋보인 작품이다. 그동안 일본 게임기들이 점령하고 있는 메달게임기 시장에서 국산 게임의 대체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