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콘시그니아, 네덜란드 TNT포스트그룹, 싱가포르 싱포스트 등 3사는 국제 우편부문 관련 조인트 벤처를 설립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들 3사는 지난해 7월에 조인트 벤처 설립과 관련된 양해각서를 교환한 바 있다.
이번 조인트 벤처에 참여한 TNT포스트그룹은 우편·특송·물류 전문기업으로 전세계 58개국에 13만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암스테르담을 비롯해 뉴욕·런던·프랑크푸르트 증시에 상장된 다국적 기업이다. 또 콘시그니아는 영국의 국영 체신부로 유럽과 북미지역에 걸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싱포스트는 우편서비스 업무를 하고 있는 싱가포르텔레콤의 자회사다.
<황도연 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