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 게임 전문업체인 지오인터랙티브가 북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는 덴마크의 모바일 기기 유통업체인 자니콤(Zanicom)과 PDA 게임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지오인터랙티브는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북유럽 4개국에 자사의 게임 타이틀을 판매하게 된다.
김병기 사장은 “모바일 강국으로 알려진 핀란드, 덴마크 등지에 게임 유통 채널을 구축하게 된 것이 의미 있다”며 “이 지역에서 올해 8만카피 정도의 PDA 게임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자니콤은 98년 설립된 덴마크의 디지털 모바일 기기 전문 유통업체로 PDA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MP3, 디지털카메라 등을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등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