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동 대림아크로빌이 한국최고의 사이버빌리지로 평가됐다.
한국정보문화센터(소장 김봉기)는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전국에서 추천된 총 65곳의 사이버빌리지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 및 네티즌평가단을 거친 결과 도곡동 대림아크로빌 주민홈페이지(http://acrovill.icitiro.com/acro.jsp)가 최우수사이버빌리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파트 단지나 마을단위의 지역주민들이 상호교류와 공동체의 편익 증진을 위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추천받아 그중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3곳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다.
최우수상으로 도곡동 대림 아크로빌이 선정된 외에도 우수상에는 시화주공3단지 아파트(http://www.shihwa.net/apt/jugong3/main.htm)와 안양 관양 인덕원 삼성아파트(http://www.uriapt.com/myapt/myaptmain.asp?APTID=23361)가 각각 선정됐다.
한국정보문화센터 관계자는 “우수 사이버빌리지로 선정된 3곳은 지역주민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고 커뮤니티의 운영에 있어서도 민원의 처리, 주민간의 교류 및 의사소통이 홈페이지상에서 원활하게 운영되는 등 이웃간의 대화가 단절된 현대사회에서 인터넷이 서로를 연결시켜 주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