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캡스(대표 이승혁 http://www.freecaps.net)는 모자와 핸즈프리를 결합한 신개념의 핸즈프리 모자를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8월 실용신안에 등록한 이 제품은 모자의 창 밑에 보이지 않게 마이크가 부착돼 있어 속삭이는 음성까지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위의 잡음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어폰 역시 모자에 달려 있어 이어폰 스위치를 누르면서 밑으로 내리면 자동으로 귀에 닿아 통화가 가능하다. 이어폰이 귀에서 흘러 내리지 않아 운동, 운전 및 작업을 하는 상황에서도 사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프리캡스는 현재 10여가지 색상의 모자를 시판하고 있으며 모자에 탈부착이 가능한 핸즈프리 이어폰 세트도 다양하게 개발해 놓고 있다.
프리캡스 관계자는 “손으로 통화하기 불편한 건설현장 및 자외선 노출이 많은 현장 노동자에게 이 제품이 아주 유용할 것”이라며 “특히 장시간 통화에 따른 불편을 해소시켜주기 때문에 등산·낚시·골프 등 레저생활을 즐기는 마니아의 수요창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현재 일본·미국·EU 등 휴대폰 보급률이 높은 국가들과 수출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월 15만개 가량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시장 공략을 위해 이달 초부터 전국 대리점을 통해 프리캡스를 출시하는 한편 미가맹 지역에 대한 유통망 확충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문의 (02)838-5979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