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http://www.hp.co.kr)는 자사의 프린터와 함께 번들로 제공하는 각종 프린팅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기업들을 적극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HP는 이미 본사 차원에서 전세계적으로 솔루션업체들을 발굴해 협력 관계를 맺고 이 업체들을 아시아 지역 중심의 SPP(Solution Provider Program)와 유럽 지역 중심의 Jetcaps 라는 공동그룹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협력 관계를 맺을 경우 이들이 개발한 솔루션은 HP 프린터에 탑재돼 전세계로 판매된다.
한국HP는 이와 같은 협력 프로그램을 국내에도 적용할 예정으로 특히 DM 자동발행시스템, 복사·위조 방지 솔루션, 프린터를 여러 대 연결해서 한 대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클러스터 솔루션, 웹 기반 문서 처리 솔루션 등의 개발을 위한 업체들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HP는 현재 이즈데이타·대원정보·지트(Jit) 등과 솔루션 협력 관계를 맺고 양식 인쇄·모바일 프린팅·출력 비용 계산·바코드 출력 등의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