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정보테크(대표 김달문 http://www.KoreaIT.co.kr)는 일단 중국시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 해외진출 가능성을 타진해 본 연후에 다른 지역으로의 진출을 모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중국의 경우 현재 정부차원의 정보화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정책이 실시되면서 통신 인프라 및 IT관련 산업이 빠르게 발전해 나가고 있어 많은 기업과 대학들이 사이버교육에 눈을 뜨기 시작,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접근이 용이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고려정보테크는 최근 상하이신일과기유한공사를 비롯한 중국 IT전문기업들과 대리점 계약 및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공동 기술개발 및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고려정보테크는 이번 현지업체와의 협약을 계기로 이달 말까지 사이버교육솔루션인 ‘에듀존’과 교육 ERP솔루션인 ‘에듀ERP’ 및 멀티미디어 저작도구인 ‘에듀웨어 프로듀서’ 등을 영어판과 중국어판으로 개발, 하반기부터 중국 현지시장에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말께는 자사의 사이버교육 관련 기술력과 현지업체의 자본을 결합하는 형태로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 중국시장에서의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 회사가 이번에 중국에 수출키로한 사이버교육 솔루션은 국내 30여개 대학에 제공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상하이 ‘COMPU-NET 2001’에 출품해 현지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제품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