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2001]인터넷·통신 솔루션 출품작(2)

 ◇음성데이터통합(VoIP) 솔루션 전문업체 트랜스넷(대표 나승찬)은 캐리어급 대용량 솔루션 주력업체다.

 이 회사가 선보이는 솔루션은 게이트웨이·게이트키퍼·클라이언트 프로그램·백엔드 서버 프로그램 등 다양하며 이들 제품은 H.323 표준을 준수해 다른 장비와의 호환성 및 커스터마이징에 남다른 강점을 가졌다.

 게이트웨이(모델명 트랜스웨이 2000)과 게이트키퍼(모델명 트랜스키퍼 2000)는 유닉스 기반의 대용량 솔루션으로 뛰어난 안정성과 다른 제품과의 높은 호환성 등 우수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특히 게이트키퍼는 루슨트·시스코·다이얼로직 등의 대용량 게이트웨이와 소용량 게이트웨이·IP폰 등과의 호환성 테스트를 마친 상태다.

 특히 서비스사업자의 정책에 따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사업자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클라이언트 프로그램(모델명 트랜스클라이언트 2000)은 웹투폰 서비스에 필수적인 이용자측 프로그램으로 음성뿐만 아니라 영상 통화와 문자채팅·에스코트 브라우징·파일 전송·화이트 보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클릭다이얼링 서비스·웹콜센터 서비스 등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

 

 ◇폴리픽스(대표 김재훈)는 이번 SEK 2001 전시회에서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에 수출한 ‘픽셀(PIXEL)’을 선보인다.

 픽셀은 웹투폰·폰투PC 등의 IP텔레포니 서비스와 인터넷 콜센터 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ASP) 서비스 등이 결합된 통합 VoIP 솔루션이다.

 픽셀은 지난 5월 미국 VoIP 부문의 공인테스트기관으로부터 시스코 등 세계 유수의 VoIP 전문업체들의 게이트웨이 및 게이트키퍼와의 완벽한 호환성을 인정받아 최고의 VoIP 솔루션임을 입증받았다.

 뿐만 아니라 픽셀은 뒤이어 개최된 CT랩스에서도 최상의 처리 능력과 완벽한 호환성으로 각광받았고 지난해 11월에는 VoIP 솔루션 개발업체로는 드물게 스페인에 웹투폰 솔루션을 수출해 기술력과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한편 폴리픽스는 SEK 2001에서 픽셀과 함께 하반기 주력제품인 퍼스널 인터넷 콜센터 ‘피콜로’를 소개할 예정이며 이들 제품을 통해 폴리픽스가 직접 서비스하게 될 음성 포털사이트도 소개할 예정이다.

 

 ◇엔엠텔(대표 이명광)은 이번 SEK 2001에 인터넷과 일반전화 겸용 인터넷폰 단말기 ‘폴스타(PoleStar) IP폰’을 선보인다.

 일반전화기 수준의 가격과 디지털 음성통화로 혁신적인 음질을 실현해 PC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독립형 인터넷폰 단말기 ‘폴스타 IP폰’은 일반전화대 IP폰, IP폰대 IP폰의 통화가 가능한 제품이다.

 ‘폴스타 IP폰’은 국제규격의 인터넷 음성통화규약(H.323 v2)과 100% 호환성을 갖고 있고 자체 내장된 허브로 가정에서도 인터넷 공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e메일 수신과 단문메시지서비스(SMS) 전송, 통합메시징시스템(UMS)과의 연동 등 다양한 부가기능이 제공돼 인터넷 통신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기능을 포함한다.

 특히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하는 가정에서 기존의 웹폰과는 달리 IP폰을 설치해 케이블만 연결하면 IP폰으로 모든 통화가 가능하고 일반공중전화교환망(PSTN) 기능도 함께 갖췄다.

 

 ◇타운넷(대표 박인철)은 실시간으로 변하는 전국적인 위치 정보와 제반 콘텐츠 서비스를 전문지역조사요원을 이용, 정확하고 신속하게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기업이다.

 타운넷 위치정보(LBI)의 차별성은 국내 유일의 전국적 위치정보 DB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구와 주택 수에 따라 전국을 177여개 권역으로 나눠 타운매니저라는 자사 전문지역조사요원을 배치, 도로정보·지형·위치·건물사진·유통망·상권지리정보 등 새 위치 정보와 DB를 통한 시장분석 및 마케팅 기법을 수요자에게 1일 단위로 실시간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개설한 사이트 ‘타운라이프(http://www.townlife.co.kr)’는 종래의 옐로페이지와 차별화된 신규 업소 정보 및 검색어 기능을 강화해 업종·상호·지번·건물명 등을 입력하면 그 위치에 있는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새 주소 이용의 활성화 및 인터넷 서비스의 수행과 복잡성, 다양해지는 주민의 생활 정보 서비스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유무선 콘텐츠, 차량항법시스템(CNS), 지리정보시스템(GIS) 콘텐츠, IMT2000 모바일 서비스, 정부·공공기관·기업의 마켓리서치 수행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