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온라인 증권 거래비중이 다소 낮아진 가운데 주식과 옵션의 온라인 거래비중은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협회는 5월중 온라인 증권(주식·선물·옵션)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증권시장에서 차지하는 온라인 증권 거래비중은 54.1%로 4월의 55.5%에 비해 1.4%포인트 떨어졌지만 주식과 옵션의 온라인 비중은 각각 67.4%와 52.4%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선물의 비중이 4월 46.4%에 비해 8.1%포인트 하락한 데 따른 것이며 주식과 옵션의 경우 각각 0.8%포인트와 3.2%포인트 상승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온라인 옵션약정금액과 온라인 계좌비율도 각각 2조7000억원과 48.7%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달 온라인을 통한 전체 증권의 약정금액은 전월(163조9000억원)보다 28.8% 증가한 21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별 온라인 거래비중은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이 각각 58.2%와 75.5%를 기록했다.
온라인 증권계좌수는 416만6000개로 4월의 405만9000개보다 2.6% 증가했으며, 온라인 계좌비율은 48.7%로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5월중 온라인 증권계좌당 평균 거래금액은 5069만원이었으며, 계좌당 월평균 주문횟수는 약 14건, 주문당 평균 거래금액은 348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온라인거래는 94.5%가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