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난해 경북대 도서관에 설치한 TTL 캠프
SK텔레콤 대구지사(지사장 최호)가 학내 정보화를 위한 산학 연계 및 기업이익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대구·경북지역 각 대학에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TTL 캠프(camp)’를 잇따라 설치하고 있다.
SK텔레콤 대구지사는 최근 영남대학교 과학도서관 4층에 영남대 TTL 캠프를 구축하고 21일 오픈식을 갖는다. 영남대 TTL 캠프는 40여평 규모에 초고속인터넷망으로 연결된 펜티엄급 PC 26대를 설치, 인터넷을 학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스캐너와 프린터, 복사기를 비롯해 영화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고화질의 대형화면, 고음질의 음악감상기를 설치하고 학생들의 휴식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SK텔레콤 대구지사는 영남대에 이어 다음달말쯤 포항공대 학생회관 1층에 50여평 규모의 포항공대 TTL 캠프를 추가로 구축하기로 했다.
최호 SK텔레콤 대구지사장은 “앞으로 대구·경북지역 우수대학을 중심으로 TTL 캠프를 지속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북대 TTL 캠프를 구축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에 현재 11개의 TTL 캠프가 설치, 운영중에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