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외국인 투자기업과 지역의 취업예정자들에게 구인구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시와 부산컨설팅이 주최하고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이번 외국인기업 공개채용 박람회는 부산·경남지역의 취업예정자와 외국인 투자기업체를 연결, 외국인 투자기업의 개별 직원채용에 따른 채용비용 절감과 외국어 능력 등을 겸비한 우수한 취업예정자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구직자들은 국문과 영문으로 작성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의 구비서류를 지참해 행사 당일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체에 제출하고 면접을 받으면 되는데, 해당 기업체와 행사장 본부에 각 1부씩 제출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한편 외국인 투자기업체의 구인접수 현황은 오는 25일부터 부산컨설팅 홈페이지(http://www.pusanconsulting.co.kr)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세부적인 구인현황은 행사당일 현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1)740-7400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