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 태울(대표 조현태)은 내달 11일부터 정통 무협 온라인 게임인 ‘신영웅문’의 오픈 베타테스트를 개시한다.
지난 2년간 18억원의 제작비를 투여해 개발된 ‘신영웅문’은 모든 캐릭터가 3D로 제작됐으며 5만명 이상의 동시접속자를 유치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술, 사용자가 건물의 크기와 형태를 조절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 부드러운 무공 애니메이션 동작, 캐릭터가 죽은 후 다시 되살아 나는 윤회 시스템 등 기존 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시스템이 지원되는 게 특징이다.
태울은 7월 정식 오픈에 맞춰 TV 광고방송, 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9월에는 대만, 11월에는 중국 등지에서 게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태울의 조현태 사장은 “‘신영웅문’은 정통 무협을 소재로 하고 있어 아시아권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