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한 인터넷 벤처기업이 자체개발한 웹커뮤니티서비스를 일반에 무료제공하는 커뮤니티 무료 애플리케이션서비스(ASP)를 시작했다.
대구의 인터넷 커뮤니티 구축업체인 나라넷(대표 최재곤 http://www.naranet.net)은 최근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학원·종교단체·학교 등에서 비싼 가격으로 커뮤니티솔루션을 구입하지 않고도 커뮤니티를 관리·운영할 수 있는 커뮤니티임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나라넷의 클럽나라(http://www.clubnara.net)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커뮤니티임대서비스는 사용자가 초기 투자비용 및 관리비를 대폭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가 없더라도 자체 커뮤니티를 홈페이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웹디자인을 제공한다.
커뮤니티의 주요기능으로는 전용채팅방과 무한생성의 게시판, 소그룹활동, 주소록, 앨범 등 25가지로서 홈페이지에 적용할 경우 회원관리까지 가능해 관리자가 손쉽게 모임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특히 디자인이나 웹문서 편집기에 익숙하지 못한 관리자에게는 커뮤니티 초기화면용 스킨기능을 제공, 클릭 한번으로 홈페이지를 꾸밀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나라넷은 임대서비스를 신청하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우선 50Mbps 용량까지는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나라넷은 현재 클럽나라 서비스와는 별도로 국내에 커뮤니티서비스를 패키지로 출시하는 한편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법인과 마케팅 및 기술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문의 (053)629-0044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