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들의 인터넷 접속시간이 한달 평균 17시간으로 세계 1위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 AC닐슨과 인터넷조사업체 넷레이팅이 26개국 인터넷이용자 22만5000명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한 인터넷이용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지난 5월 한달동안 개인당 평균 17시간 2분을 온라인상에 머물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2위인 홍콩에 비해 2시간, 26개국 전체 평균에 비해서는 8시간이나 많은 수치다.
이어 미국이 9시간 38분으로 3위, 캐나다가 8시간 55분으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멕시코는 8시간 38분으로 5위, 싱가포르는 8시간 13분으로 6위에 랭크됐다.
한편 조사대상 26개국 전체의 한달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9시간 6분으로 조사됐다.
<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