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신청(청장 형태근)은 25일부터 대구경북지역 내 각 우체국에서도 LG투자증권의 증권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증권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민은 앞으로 우체국에서 증권사의 계좌 개설뿐 아니라 증권사로의 입출금을 통한 증권거래, 증권카드를 이용한 현금인출 및 계좌이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권계좌 개설서비스는 지난해 10월 동원증권의 서비스 개시 이후 두번째로, 다음달부터는 대신증권 계좌 개설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경북체신청 정동교 체신금융과장은 “증권사의 이번 업무제휴로 대구경북지역 농어촌 지역에서도 우체국을 통해 손쉽게 증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