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테스트핸들러 전문업체인 유일반도체(대표 정주하 http://www.yuilsemi.com)가 일본 키와 및 소닉미디어와 자동카드처리기(ACM)에 대한 생산·업무협정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유일반도체가 ACM을 생산하면 키와는 이를 전량 매입하며 소닉미디어는 장비에 대한 종합검사와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앞으로 3∼4개월 동안 기술검토와 생산시설 준비기간을 거쳐 장비 생산에 들어가는 유일반도체는 올해 초기물량 공급으로 50억원의 매출을 올린 후, 15만대를 공급하기로 계약한 내년에는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유일반도체는 키와가 새로 개발한 제품인 ACM이 일본 오락장에서 카드에 돈을 적립해 사용하게 해주는 장비로 일본에서만 450만대 가량의 신규수요가 예상되는 장비이기 때문에 본격 영업이 시작되면 매년 50만대씩의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돼 사업다각화는 물론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