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종합지원센터(소장 성제환)는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빌딩 33층과 지엔지네트웍스 분당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국산 온라인게임 전용 IDC를 구축, 27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온라인게임업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베타 및 상용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인프라 시설을 갖춘 IDC에는 ‘너와나자바게임’의 너와나인터렉티브, ‘벤처타이쿤’의 애니미디어, ‘조이마블’의 애드디지털, ‘오픈필드’의 에스디인터넷, ‘플라스틱스’의 엔오지엔터테인먼트, ‘얍!카’의 열림커뮤니케이션, ‘워드마스터’의 키드앤키드닷컴 등 7개사가 입주해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게 된다.
게임지원센터의 관계자는 “테크노마트 IDC에 입주한 업체는 10Mbps 20개 랙을 3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분당 IDC의 경우 업체당 1 50개 랙을 정상 가격의 절반 정도에 사용할 수 있다”며 “오는 10월 국산 온라인게임 전용 포털사이트(http://www.gameplaza.or.kr)를 가동해 참여 업체들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게임지원센터는 IDC 입주 희망업체를 수시로 접수해 매달 20일 선정회의를 거쳐 대상 업체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