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등록 전문회사 가비아(대표 김홍국 http://www.gabia.com)가 제휴사이트와 자체 사이트를 통해 이번주부터 닷비즈(.biz) 등록 예약에 나섰다.
닷비즈는 닷인포(.info), 닷네임(.name) 등의 7개 신규 도메인 중 하나로 닷컴(.com)의 고갈에 따라 네임 스페이스를 확장하기 위해 인터넷 주소자원 관리기구인 ICANN 의 결정에 따라 신설됐다.
닷비즈 도메인은 미국 노이레벨(Neulevel)사가 운영하고 전세계 80여 등록회사가 등록을 대행한다. 또 오는 9월 17일까지 각 등록회사를 통해 등록 예약된 닷비즈 도메인은 9월 25일부터 5일간 노이레벨에서 실시하는 무작위적인 선정 방식에 의해 도메인의 등록자를 선정한다. 닷컴과 같이 선접수·선등록에 의한 도메인 등록은 10월 1일 개시된다.
가비아측은 “등록 예약 및 선정 과정에서 짧고 간단한 단어로 된 도메인의 대부분이 등록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닷컴이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했을 당시에 상당수 도메인이 이미 등록돼 있어 원하는 도메인 등록이 어려웠던 반면 닷비즈는 누구에게나 등록의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